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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Bank 부수석 이코노미스트 Ayhan Kose 박사, 경제대학 해외석학 초청 특강 성료 (세계은행 Ayhan Kose 박사, 글로벌 경기 전망 및 EMDEs의 미래 진단) NEW
- 경제대학(김성현 학장)은 지난 5월 29일, 경제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공동으로 세계은행(World Bank)의 M. Ayhan Kose 박사와 Jongrim Ha 박사를 초청해 ‘From Tailwinds to Headwinds: Emerging and Developing Economies in the 21st Century’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세계은행의 Jongrim Ha 박사와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세계 경제의 단기 전망부터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Emerging Market and Developing Economies, EMDEs)의 장기적 성장 전략에 이르기까지의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 특강 중인 Ayhan Kose 박사 세계은행(World Bank) 부수석 이코노미스트(Deputy Chief Economist)인 Ayhan Kose 박사는 지난 20여 년간 국제 거시경제 분야에서 활약해온 세계적 경제학 전문가로, 현재 세계은행의 글로벌 경제전망 및 정책 보고서를 총괄하고 있다. 본 특강에서 Kose 박사는 지난 25년간 세계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던 신흥국의 경제 흐름을 되돌아보며, 2000년대는 개혁과 통합의 황금기였지만, 이후 성장세는 점차 둔화되고 개혁의 동력 또한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무역 분절화, 정책의 불확실성, 생산성 저하, 부채 증가 등을 주요 리스크 요소로 언급했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와 같은 무역 갈등의 확산 및 심화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변동성을 초래했다고 설명했으며,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신뢰 하락, 금리 불안, 금값 급등 등 금융시장에 연쇄적인 충격을 주었다고 덧붙었다. 또한, 글로벌 분절화(fragmentation)를 가장 큰 중장기 리스크로 지목하며, 무역장벽의 심화, 금융시장의 불안, 정책 불확실성의 지속은 생산성 저하와 국제협력 약화로 이어져, 특히 EMDEs의 성장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음을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There is no Ozempic for economic growth!(경제학에는 마법의 해결책이 없다!)’라고 말하며, 정책적 우선순위로 글로벌 협력의 회복, 재정 및 통화정책의 조정, 구조개혁의 재개, 성장 동력의 복원을 제시했다. ▲ 특강 중인 Jongrim Ha 박사 이어, Jongrim Ha 박사는 팬데믹 이후 늦은 대응 이후의 급격한 긴축(Start Late... then Sprint) 전략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일정 효과를 냈으나, 상당한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었던 대가를 언급하며, 통화정책의 타이밍과 균형에 대해 강조하였다. 강연 후에는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어졌으며, Kose 박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제대학의 학문적 성숙도와 논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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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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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 H. Chung 교수 (SUNY at Buffalo) 특강 성료 NEW
- 본교 경제연구소와 Global Finance Research Center (GFRC)를 방문 중인 세계적인 석학 Kee H. Chung 교수(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Y) at Buffalo)의 경제대학 특강이 성료되었다. 이번 특강은 경제연구소장(兼 GFRC 센터장)인 경제학과 류두진 교수의 WAVE 글로벌 공동교육 (금융경제학) 해외저명학자 초청강연으로 이루어졌다. Kee H. Chung 교수는 금융시장미시구조 이론이 초고빈도 거래와 금융빅데이터와 같은 디지털금융 환경과 행동재무론(Behavioral Finance)이 접목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였고, 미국 주식시장 사례를 바탕으로 수강생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특강 이후 GFRC 연구원과 학부생의 국제저명학술지 논문 게재를 위한 멘토링을 하였으며, GFRC의 기초연구과제를 통한 뉴욕주립대와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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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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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학과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NEW
- <통계학과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좌측부터 통계학과 서병태 교수, 이은령 교수, 이경재 교수, 박연희 교수 통계학과 서병태(연구책임자), 이은령, 박연희, 이경재 교수는 ‘복잡고차원 자료분석을 위한 통계적 이론과 방법론의 고도화’라는 연구 주제로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심화형)’에 선정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심화형)은 글로벌 연구동향, 미래가치, 국가 과학경쟁력 제고 등을 고려하여 심화연구가 필요한 연구주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 6월부터 3년(36개월)간 약 1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연구팀의 주요 목표는 고차원 자료분석과 전이학습에 적합한 통계모형의 고도화, 이질적/다중 출처 자료 통합 분석, 베이지안 방법론 및 고차원 추론 방법 개발이다. 본 과제를 통해 복잡고차원 자료분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설명 가능한 머신러닝을 위한 통계적 방법론의 이론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과제를 통해 통계학과 석박사 학생들과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데이터 과학 분야 우수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통계학과는 총 2팀이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수행하게 되었다. *2024년 이근백(연구책임자), 김재직, 김찬민 교수 팀이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질병 단계 기반 통합적 데이터과학 방법론 개발’이라는 연구 주제로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융합형)’에 선정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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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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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대학, 세계적 경제학 명문 TSE와 학술교류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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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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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2025학년도 퀀트응용경제학과 홈커밍데이 행사 성료
- 경제대학 일반대학원 퀀트응용경제학과는 지난 5월 31일(토) 오후 6시부터 강남구 테헤란로동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2025학년도 퀀트응용경제학과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경제대학 퀀트응용경제학과는 최신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경제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0년에 신설된 대학원 학과로서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관 및 기업의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특성화 학과이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한국은행, 산업은행, 시중은행, 증권 및 보험사를 포함한 우리나라 최상위 수준의 금융기관이나 데이터 관리, 분석 및 활용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서 임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1기부터 4기까지의 졸업생 33여명과 5기, 6기 재학생 50여명을 포함하여 약 83명의 퀀트응용경제학과 동문 및 재학생들이 참석하였고, 내빈으로는 김성현 경제대학장과 한철우 퀀트응용경제학과장, 경제대학 황수성 교수, 김민성 교수, 최재성 교수 및 이주성 교수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5기 대표의 교수님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졸업생들에 대한 환영인사로 본 행사의 막이 올랐고, 1기부터 4기까지의 졸업생 대표 및 5, 6기 재학생 대표의 반가움과 기쁨의 인사 그리고 퀀트응용경제학과의 지속적인 발전과 홍보를 바라는 각 멘트와 교수님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시간으로 행사가 계속 이어졌다. 한철우 퀀트응용경제학과장은 인사말에서 ‘특히 바쁜 와중에도 많이 참석해 준 졸업생들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졸업생과 재학생간의 친목을 더욱더 도모하며, 오늘 이 좋은 자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욱 폭넓은 교류의 시간들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하며, 우리 성균관대 퀀트응용경제학과가 앞으로 100기 이상까지 지속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기를 염원한다고 하였다. 이어 졸업생 및 재학생 대표들이 교수님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선물을 전달하였고, 김성현 학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퀀트응용경제학과 홈커밍데이는 학장으로서 5번째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너무나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가 아닐 수 없다” 라고 하고, “퀀트응용경제학과를 이렇게 훌륭한 학과로 만들어 주신 오늘 참석 교수님들과 졸업생 및 재학생 여러분들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특히 1기부터 4기 졸업생들의 역할이 매우 큰 만큼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보다 우리대학과 퀀트응용경제학과에 대한 보다 큰 관심과 함께 애정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한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님들이 보다 훌륭한 양질의 교육을 통해 국내유일, 국내최고의 특성화 학과가 되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학과장, 학장 및 교수님들의 축사가 끝난 후 뷔페 만찬과 함께 건배사가 진행되었고 다양한 게임과 놀이가 곁들여져 오랜만에 만나는 동기와 선후배 들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고 보다 뜨겁고 친밀한 우애와 친목의 시간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 성균관대학교 퀀트응용경제학과는 경제학과 정량적 분석의 융합을 통해 학문적 깊이와 실무적 응용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적의 환경과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최고의 특성화 대학원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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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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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과 유원희 학우, Top-tier SSCI 학술지 게재
- 경제학과 유원희 학우, Top-tier SSCI 학술지 게재 ▲(왼쪽부터) 류두진 교수, 유원희 학부생, Robert Webb 교수, Clara Zhou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과제의 지원을 받는 본교 Global Finance Research Center(다산경제관 32318B)의 학생연구원 유원희 학우(경제학과)가 “Harnessing market mechanisms for greenhouse gas reduction” 논문을 제1저자로 작성하여, Top-tier SSCI 학술지인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Review(Impact Factor=9.8)에 게재하였다. Global Finance Research Center 센터장인 류두진 교수(경제연구소장)의 지도와 해외 자문위원인 Robert Webb(Univ. of Virginia) 및 Clara Zhou(Macquarie Univ.)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작성된 해당 논문은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검토하고, 빅데이터 계량서지분석을 통해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가격 기반(탄소세, 보조금)과 양적 기반(배출권, 상쇄제도) 방식으로 정책을 분류하여 탄소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학부생이 사회과학 Top-tier SSCI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일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유원희 학우는 “2022년 설립된 Global Finance Research Center에서 2학년 때부터 류두진 교수님의 지도로 연구를 시작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해외 석학 교수님들의 insight와 선배 연구자들의 연구방법론을 배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생 신분임에도 최상위 SSCI 학술지 게재를 비롯하여 여러 좋은 연구 성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논문 게재 정보는 아래와 같다. ※ 논문명: Harnessing market mechanisms for greenhouse gas reduction: A comprehensive review ※ 저널: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Review ※ 저자명: 제1저자 You, W. (유원희), 교신저자 Ryu, D. (류두진), 공동저자 Webb, R.I., Zhou, Q. ※ DOI: https://doi.org/10.1016/j.eiar.2025.107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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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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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과, WAVE 글로벌 공동교육 특강 개최… Kee H. Chung 교수 초청
- WAVE 글로벌 공동교육 프로그램은 해외 명문대학 교수진의 특강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파트너대학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인 연구 역량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욕주립대-버팔로(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Y) at Buffalo)의 Louis M. Jacobs 석좌인 Kee H. Chung 교수가 경제학과 류두진 교수(경제연구소장)의 금융경제학(Financial Economics) 과목에서 “Trading, Exchanges, and Market Microstructure”을 주제로 특강을 시행한다. Kee H. Chung 교수는 Journal of Finance (JF), Journal of Financial Economics (JFE), Management Science (MS), Journal of Quantitative and Financial Analysis (JFQA)를 비롯하여 Finance 분야 Top/Core 저널에 100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미국 금융학계의 스타이자 대표적인 在美 韓人 학자(Korean-American)로 손꼽히며, 2006년에 경영·경제(재무·금융) 분야 한국 최초로 SSCI에 등재된 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AJFS)의 편집장(Editor-in-chief)을 9년간(2010-2018) 담당하면서, AJFS와 한국학회의 위상을 크게 높인 바 있다. 류두진 교수와는 본교 Global Finance Research Center (GFRC)를 통해 금융시장 미시구조와 초고빈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국제협력연구와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Kee H. Chung 교수는 오는 6월에 본교 인문사회캠퍼스를 직접 방문하여 특강하고, 수강생에게 학업과 연구에 대하여 조언하며, 다산경제관 32318B의 GFRC에서 류두진 교수, GFRC연구원, 재학생과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석학 초빙은 WAVE 글로벌 공동교육 프로그램, 경제연구소, 류두진 교수의 기초연구과제(글로벌형)에서 공동으로 기획된다. ○ 일시: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18시 ○ 장소: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경영관 Live Virtual Studio (33203호) - 현장 특강 ○ 강연자: Kee H. Chung (State University of Ne York at Buffalo) ○ Zoom Link: https://us02web.zoom.us/j/5216726975?pwd=ckZrdFhOUUhReGRjRjZuNC8vWndsUT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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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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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실적] 2025 제 15회 DB 보험금융 공모전 통계학과 박경호 학우 최우수상 수상
- 2025 제 15회 DB 보험금융 공모전 통계학과 박경호 학우 최우수상 수상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박경호 학우(20)와 수학과 최수형 학우(20)가 『2025 DB 보험금융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두 학우는 「파라메트릭 대재해채권을 활용한 기후 리스크 관리: 강수량 트리거 분석을 통한 대재해채권 가격 결정 연구」를 발표하며,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위험 관리 방안에 대한 통계학적 접근을 선보였다. 기후 변화로 인해 늘어나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박경호 학우와 최수형 학우가 분석한 연구에서는 정부가 주체가 되는 파라메트릭 대재해채권 설계를 제안하였으며 전국의 호우 피해 이력을 분석해 지역별 강수 특성을 반영한 트리거 값을 설정하고, Gumbel 분포와 Log-Pearson Type III 분포를 활용해 극한 강수량의 발생 확률을 추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채권의 원금 손실률과 수지상등한 쿠폰 지급률을 계산하였다. 박경호 학우는 통계학과에서 다양한 분석 방법을 배우며, 이를 실제 산업 문제에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경험을 통해 보험 및 경제 분야 데이터를 분석하며 실제로 이를 시도해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 과정에서 이론과 현실의 차이를 느꼈지만, 문제를 깊이 있게 고민해보고 해결해 나가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함께 논문을 준비하며 끝까지 도와준 수학과 최수형 학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협력의 소중함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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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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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도 글로벌경제학과 동문특강 개최(CPA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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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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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과 이기영 교수, ‘2024 박준용 논문상’ 수상
- 경제학과 이기영 교수, ‘2024 박준용 논문상’ 수상 – Journal of Finance 게재 논문 「Bailout Stigma」를 통해 탁월한 연구 성과 인정받아 - 경제학과 이기영 교수가 ‘2024 박준용 논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본 상은 경제학과 박준용 석좌교수를 기념하여 제정된 상으로, 국내외 경제학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됩니다. 이기영 교수는 「Bailout Stigma」라는 제목의 논문을 Journal of Finance 2024년 10월호에 게재하였으며, 이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우리 학과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해당 논문은 정부의 기업 구제금융이 때로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구제금융을 받은 기업이 시장에서 ‘재무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인식을 얻게 되면서, 오히려 자금 조달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제금융 낙인 효과(bailout stigma)’로 인해 일부 기업은 정부의 지원을 거절하거나 시장에서 일정 기간 이탈하는 전략을 택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논문은, 정부가 유리한 조건으로 지원을 제안하더라도 기업들이 그 제안을 거부함으로써 “우리는 정부의 도움이 필요 없는 건강한 기업이다”라는 신호를 시장에 전달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지원을 거절하는 행위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의 신뢰를 얻고 전반적인 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기영 교수의 이번 수상은 우리 학과가 지향하는 연구 중심 교육 및 학문적 기여의 모범적인 사례이며, 우리 경제대학의 국제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기영 교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교수님들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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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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